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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능적 독립 측정도구(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: FIMSM)

FIMSM은 환자의 장애정도와 재활치료의 결과를 기록한 장기간의 최소 공통자료 세트(minimum uniform data set)를 만들기 위하여 고안되었다. 미국 물리치료와 재활학회(American Academy of Physical Medicine &Rehabilitation), 미국 재활의학협회(American Congress of Rehabilitation Medicine)의 특별조사반이 "최소 공통자료 세트"를 장애와 재활 연구기관(National Institute of Disability and Rehabilitation Research)의 지원을 받아 개발하였다. 이 연구의 결과물인 FIMSM은 재활프로그램에 있는 환자의 진행상태나 변화를 측정한다.

① 분류 항목

   이 도구는 자가간호, 괄약근(sphincter muscle) 관리, 옮기기, 기동성, 의사소통, 사회적인지 등의 자료로 18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.

② 점수범주

   독립 혹은 의존도 단계를 7점 척도로 나누었다. 도움이 필요 없는(6～7점) 경우와 도움이 필요한(1～5점) 경우로 분류되었다.

③ 활용범위

   FIMSM은 장애정도를 일정하게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정할 수 있다. 대상자가 평소에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을 관찰하여 기록하며, 대상자가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관찰하여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.

   측정자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기능을 측정하고, 행정가는 재활 프로그램을 평가하고, 연구자는 재활 프로그램의 결과와 관련된 기능 속성을 연구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다. 자료는 삶의 질을 달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재활치료의 양을 결정하기 위해 이용된다.

④ 장 점

   FIMSM은 간단하고, 쉬우며, 타당한 도구로 훈련받은 재활팀 구성원들이 시행할 수 있다. FIMSM의 독특한 특성 중 하나는 의사소통과 사회인지 영역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.

   최근 FIMSM의 개발과 폭넓은 이용으로 이 도구가 재활의학 분야에서 입원 시 선별도구 및 퇴원 시의 결과 측정도구로서 좋은 표준임을 보여주었다. 또한 이 도구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Barthel Index와 비슷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끌어낼 수 있고 측정영역마다 정의를 잘 내렸다는 장점이 있다.